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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및 철학

에릭 에릭슨의 심리학

by #%$&Z*%#A&*@#^!@%^ 2024. 2. 15.

인간의 사회성 발달이론으로 유명한 에릭슨의 발달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릭 에릭슨의 심리학

에릭슨의 삶과 이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아정체감 발달이었습니다. 그는 프로이트의 딸과 교류를 통해 에릭슨은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에릭슨은 미국에서 아동 정신분석학자가 되었습니다.

 

에릭슨의 생애 8단계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희망 : 18개월까지의 영아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기본적 신뢰 혹은 불신을 발달시키는 것은 양육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소가 강력히 작용합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신뢰감 혹은 불신감이 발달하게 됩니다. 어머니와의 사회적 관계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이들에게 신뢰감 형성을 잘해주어야합니다. 이때 생긴 신뢰감은 앞으로 사회 관계의 밑거름이 됩니다. 잘못된 불신감을 갖는것은 안좋지만, 적절하게 어느정도의 불신감도 경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의지 : 18개월~36개월의 초기 아동에게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처음으로 독립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 아이는 배변 훈련을 스스로 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자기 발로 서서 걷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밥도 혼자 먹기 시작합니다. 사물에 대해서 소유욕이 넘치는 시기이고 "안돼" 라는 자기주장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독립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비난보다는 칭찬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자칫 잘못 비난하게되면 아이가 수치심과 회의감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패를 수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자존감을 잃지 않는 자기 조절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부모가 계속 노력해야합니다.

 

(3) 목적 : 3-5세의 미취학 아동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엔 아이들의 독립성이 더 단련됩니다. 스스로 옷입기를 하고 또래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처음으로 책임감이라는것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타인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세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엄격한 훈육보다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해주면서 독립성을 훈련시켜주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4) 유능 : 5-12세 취학 아동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가치를 타인과 비교하면서 평가합니다. 친구들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해서 편견적이 태도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아이들이 열등감을 느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아성장의 결정적인 시기이므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5) 충성 : 12-18세 청소년기에 해당합니다. 철학적인 질문들을 많이하는 시기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왜 사는가?' 등의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흔히 사춘기라고 하는 시기가 이시기에 찾아옵니다. 그동안 아동을 대할때 부모들은 자신의 신념을 토대로 아이들이 맞춰주길 바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갖게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와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 시기에 부모의 관점으로 아이를 맞추려고 하면 아이들은 정체성 혼란이 옵니다. 자신의 정체성이나 자기의 위치, 역할 및 책임에 대해 분명이 인식하는 시기이므로 잘 이끌어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6) 사랑 : 18-40세 장년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처음으로 성인으로써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생각에서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확장하는 시기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것을 깨닫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연인, 친구, 가족, 직장생활 등등 타인과 이루어지는 친밀감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직업과 배우자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러 인간관계에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은 사회에서 적절한 일원으로써 기여합니다.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성을 형성하지 못하면 고립되는 시기입니다. 한 번 고립되면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7) 돌봄 : 40-65세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습니다. 조심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부모로써의 역할도 되짚어보게 됩니다. 나 자신 뿐만아니라 다음 세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제자를 양성하거나 자손을 양육하는데서 큰 만족감을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노하우를 전파하는 것 역시 뿌듯함을 느낍니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면 침체감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함이 사라지고 자신의 욕구만 찾게되는 단점이 생깁니다.

 

(8) 지혜 : 65세 이후에 해당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은퇴하고 마지막을 앞둔 상태입니다.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좌절하는 단계입니다. 충분히 만족할만한 삶을 살아왔다면 수용할 것입니다. 반면 목표 달성에 실패하거나 실패자로 여길경우 우울감과 무기력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쉽게 무력감을 느낄 수 있고 상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의 무의미함과 죽음이라는 것이 다가옴으로써 회의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변 동료들도 하나씩 노쇠와 죽음을 겪다보니 쉽게 이겨내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8단계 발달단계에서 어디에 해당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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